교총 "교사 직업만족도 3년째 감소"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교사와 대학교원 1천700여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만족도와 사기가 떨어졌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족도와 사기가 떨어졌다는 응답은 2009년 55%에서 지난해 63%로 늘어나 3년째 만족도가 감소했습니다.
만족도 하락의 원인으로는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에 따른 교사의 권위 상실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