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 21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이번 주에 열립니다.
오는 목요일(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번 재판은 많은 피고인과 방청객 수를 고려해 이례적으로 형사
법원은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배부 방안을 검토 중이며, 공익요원을 추가 투입해 피고인과 방청객 사이의 접촉을 막을 계획입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공판기일이 아닌 준비기일이기 때문에 피고인들이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법정질서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