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오늘(7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남부지검을 찾아 조사를 받은 뒤 오후 5시 20분쯤 귀가했으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사가 잘 끝났고 검찰에 사실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3백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매각으로 1백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박 회장을 소환한 검찰은 이번 조사를 끝으로 박 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