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고 200mm…태풍 '메아리' 월요일 한반도 상륙

【 앵커멘트 】
지금도 비가 많이 왔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내일까지 일부 지역은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월요일에는 5호 태풍 메아리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 더 이상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앞으로도 지금보다도 더 많은 비가 온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남북도와 강원 산간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일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 전라남북도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충북 남부와 전북 북부, 경북북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인데요.

충청남북도, 남부지방에 50~100mm, 많은 곳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서해 5도, 울릉도, 독도는 20~60mm입니다.

장마 전선의 활동이 약해지는 일요일인 모레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걱정인데요.

일요일에 서귀포 부근까지 접근하겠고, 월요일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5호 태풍 메아리가 아직은 약한 강도이지만, 장마전선과 만나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