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내일(29일) 예정된 6.29 범국민대회와 반값등록금 촛불집회를 최대한 보장하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규 청장은 오늘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도심 집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려고 노력했으며 내일 예정된 촛불집회도 대
하지만, 주최 측이 도로를 점거할 가능성이 있어 서울광장에서 보신각 등으로의 행진은 불가피하게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점거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의 과격한 폭력 시위가 이뤄질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