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의약품 도소매업자로부터 프로포폴을 구입해 시중에 불법 유통한 혐의로 32살 최 모 씨 등 인천지역 3개 폭력 조직 대원 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최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도소매업자들을 위협해 1백 밀리리터 한 상자를 3만 원에 사들인 뒤 40만 원을 받고 파는 수법으로 모두 3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프로포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 물질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과다 투약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했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