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심각 수준'인 7미터를 넘어섰던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현재는 7미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와 북한 황해도 지역에 최대 150에서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잠수교는 간밤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비로 인해서 현재 차량은 통행할 수 있지만, 보행자 통행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가운데 서울 고척동의 주택가 축대가 무너져 주민들이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