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이 선거를 앞두고 동료 교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선물을 돌린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이들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법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정 교수와 박 교수는 지난달 총장 선거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지만, 검찰이 이들을 기소하면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부산대 총장 임명 제청 절차는 중단됩니다.
하지만, 부산대는 검찰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정 교수와 박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