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40대 여성을 보복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자신의 폭력행위를 신고한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로 홍모(3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식당에서 자신을 신고한 김모(46.여)씨의 머리를
전날 홍씨는 지나가던 김씨를 아무 이유 없이 우산으로 때렸고, 이에 김씨가 홍씨를 상해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조사 결과 홍씨는 자신을 신고한 김씨에게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