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 회계 검사를 맡아온 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서울 삼성동 다인회계법인에 수사관을 보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회계감사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계법인이 부산
다인회계법인은 2002년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회계 감사를 맡아 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부산저축은행 구명을 부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종록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안형영 / tru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