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에 돌 같은 이물질이 소변 흐름을 막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 결석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로결석 환자가 지난 2006년 22만 2천 명에서 지난해 24만 7천 명으로, 4년 사이 2만 5천 명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만 명, 여성이 8만 8천여 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되는데, 땀을 많이 흘려 수분섭취가 줄면서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요로결석을 막기 위해선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며, 오렌지 등 신과일을 늘리고, 염분이나 초콜릿, 단백질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