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비교적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와 서해상 쪽 부근으로 지나가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현재 서해안 쪽은 이미 태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호남과 제주도 역시 태풍의 영향권 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요,
빗줄기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올라오면서 특보가 점차 확대·강화되겠습니다.
<1>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쪽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강한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겠고요,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또 남해안, 서해안에는 해일과 월파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제주도와 서해 5도는 100~200mm, 제주 산간의 많은 곳은 최고 300mm 이상이 오겠고요.
호남과 경남은 40~100mm,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화요일까지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장마와 장마 후 폭우로 인해 전국의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태풍에 의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