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두고 한ㆍ일 네티즌들이 사이버대전을 벌일 것이라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넷테러 대응연합'은 광복절에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로, 한국을 비방하는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2ch'를 공격하는 방안을
3천여 명의 회원이 이 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해 게시판을 마비시키겠다는 전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15일 오후 3시를 공격 개시 시각으로 정하고, '공격 툴'을 배포하거나 공격을 함께 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별도의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