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서울 우면산 터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사고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소방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서울 우면동 우면산 터널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으로 충돌한 것은 아침 9시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하 모 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20분쯤에는 서울 잠원동의 한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카센터 내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시 두구동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입구 전광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소방차가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요금소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