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재 충청이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와 오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천 218mm를 비롯해 영월 200.5, 원주 169.5, 수원 168mm입니다.
강원도 영월과 충북 제천, 경북 상주에는 산사태 위험경보가, 경기 수원과 강원 원주 등 22개 시군에는 산사태 위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충남이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
충남 남부에서 경북북부지방에 걸쳐진 비구름대는 서서히 남하하면서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 늦은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은 30~80mm, 충청남부와 충청북도, 강원 남부, 제주는 10~60mm입니다.
기상청은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10~4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여름 날씨가 다음 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