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이대 부총장과 오수근 기획처장은 오늘(19일) 오전 파주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이대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명의의 공문에서 "캠프 에드워드 감정가액에 대한 국방부와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이대 사업포기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이대에 책임 있는 답변을 재요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조청식 파주시 부시장은 "이대의 사업포기 의사가 너무 궁색하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