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시술을 원하는 여성을 상대로 무허가 액체 실리콘을 주입해 온 전직 간호조무사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3살 안 모 씨가 여성 40명을 상대로 1인당 최고 180만 원을 받고 검증되지 않은 수입산 액체 실리콘을 주사기로 얼굴에 주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일반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경험만을 토대로 주사기에 실리콘을 넣어 얼굴에 불법 성형 시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여성은 얼굴이 붓고, 울퉁불퉁 뭉치기도 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