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 후배 2명을 상습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여중생 9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29일 후배 여중생들을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A(14ㆍ중2)양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올 학기 초부터 최근까지 1학년 후배 5명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모아 오게 하는 수법으로 8
경찰은 ‘딸이 용돈을 자주 달라고 하는 등 평소와 달리 학교생활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피해 학부모들의 신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