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9~11월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입니다.
주로 논과 밭농사를 하는 농부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직종에서 발생하고, 특히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유의 해야 합니다.
잠복기는 6~18일로 사람 간에는 전염되지 않아 격리하거나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심하면 폐렴이나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두통과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풀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긴 소매와 양말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해야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