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성폭력 사건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최근 3년간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중 16세 이상 20세 이하 청소년은 4천5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또 중학생이 주로 몰려 있는 13세 이상 15세 이하의 성폭력 피해자는 지난해 천656명으로 2007년의 천220명보다 36% 늘어 역시 전체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