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탤런트 42살 A 씨 부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서울 양재역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버스 전용차로로 진입하던 중 53살 B 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부부가 경상을 입어 서울 모 대학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고, 시내버스 승객 2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양재역 사거리에서 유턴이 되는 줄 알고, 1차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로 진입하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일단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A 씨와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