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새총으로 상가 창문과 간판 등을 부순 혐의로 16살 장 모 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군 등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자신의 집에서 고무줄 새총에 장착한 유리구슬과 쇠구
조사 결과 이들이 나흘 동안 쏜 구슬만 모두 800여 개로,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은 경찰에서 "집에 있는 거미를 없애려고 새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