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과 매일경제,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
지난 2002년, 2007년에 이어 3번째로 부산에서 열립니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40개국 3천3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국내 기업인들과 교류 협력을 통해서 한상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 이번 대회의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부산시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산과 지역 기업의 실정에 맞는 전략적 세미나를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한상이 경영하는 기업에 취업하거나 인턴으로 일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한상분들이 경영하는 기업에 국내 졸업생 중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한상대회를 통해서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 전략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