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씨가 SBS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밀린 출연료를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 씨는 SBS와 전 소속사인 스톰이엔에프를 상대로 모두 2억 1,300여만 원의 출연료를 달라는 내용을 소송을 냈습니다.
유 씨는 소장에서 공탁을 하겠다는 SBS의 답변을 믿고 소송을 취하했지만, 그 뒤로 공탁을 하지 않는 등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
유 씨는 이어 지난해 10월 이후 '러닝맨' 방송분에 대해서는 출연료를 직접 받고 있으므로, 이전 방송된 미지급 출연료에 대해서만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출연료 지급 소송에서 이겨 KBS와 MBC가 공탁한 금액을 받았지만, 법적 절차를 이유로 SBS가 공탁한 금액은 받지 못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