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112 순찰차 신고 출동 시간이 지역에 따라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장세환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올해 들어 7월까지 112 신고 후 도착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2분42초로 집계됐습
이는 16개 지자체 중 가장 출동 시간이 많이 걸리는 충북 지역의 7분20초에 비해 배 이상 빠른 기록입니다.
부산 지역의 경우 국민의 신체나 재산상 위험이 큰 최우선 출동을 의미하는 코드1과 경찰이 현장을 방문해야 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코드2 간 출동 시간 격차가 4초에 불과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