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피의자를 혼동해 구속해야 할 범인을 풀어줬다 다시 붙잡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2시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남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33살 A 씨와 31살 B 씨를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
경찰은 뒤늦게 이를 알고 다음날 서울역 인근에서 A 씨를 붙잡았지만, 추석 연휴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풀려난 지 6일 만인 어제(14일) 구속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