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과 며칠 전까진 에어컨을 틀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예년 이맘때보다 더 쌀쌀한데요,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낮 동안에도 바람이 차겠습니다.
긴 소매 차림이 적당하겠고요, 얇은 겉옷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2>해안을 중심으론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현재 영남 동해안 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또 동해와 남해에는 풍랑 특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너울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남해 상엔 태풍 로키가 느리게 북상하면서, 남북의 기압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도>그 영향으로 지금 동해안 지방에선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바람은 여전히 쌩쌩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지금 서울 14도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0도, 부산 22도 정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당분간 하늘은 맑겠고요, 일교차가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