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인증업체의 이물질 발견 보고가 의무화된 이후 보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돼 인증업체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식약청이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HACCP(해썹) 인증업체의 이물 발견 보고가 의무화되면서 보고 건수가 전년 대비 6배로 늘어난 3천204건을 기록했습니다.
HACCP은 식품의 원료관리에서 유통에 걸친 모든 과정에서 위험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