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는 이른바 '거마 대학생'으로 불리는 판매원들을 강제 합숙시키면서 대출을 받게 하거나 집에서 송금을 받도록 한 혐의 등으로 불법 다단계업체 대표 김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합숙소 방장으로 있으면서 판매원들의 합숙을 강요하고 이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중간관리책 6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3천600명의 회원들에게 회사 상품을 팔아 230억 원을 벌어들였고, 김씨는 이중 80억 원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