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유인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20대 남성이 배터리가 방전된 틈을 타 초등학생을 유인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살 천 모 씨는 그제(21일) 오후 4시쯤 9살 이 모 군을 유인해 밤을 새운 뒤 어제
이 과정에서 법무부 부산 보호관찰소는 이 군의 어머니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지만, "배터리가 방전된 만큼 규정이 없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 씨는 미성년자를 7차례나 유인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