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마약 운반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범행에 본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밀수한 코카인의 양이 상당해 시중에 유통됐다면 사회적으로 해악이 컸을 것이라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4년 코카인 밀수 과정에서 마약을 보석 원석이라고 속여 운반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코카인 48.5kg을 들여오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