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여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모 여자중학교 펜싱 코치 A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7월 중순께 A씨는 전국 펜싱대회에 참가한 B양의 숙소에 술을 마신 상태로 침입해 B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기소된 펜싱 코치 A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에게 상해까지 입힌 것으로 보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반성하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