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함께 일했던 간호조무사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강간 등의 혐의로 50살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05년부터 지난 6월까지 간호조무사 A 씨의 집에 찾아가 여러 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성관계 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고서 부모에게 알리겠다며 A 씨를 협박하고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