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를 수출해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도난 오토바이를 사들여 동남아시아로 수출한 혐의로 모 수출업체 대표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오토바이 센터와 중간수집상을 통해 사들인 도난 오토바이 1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 오토바이를 수출할 때는 세관에서 매매계약서나 양도증명서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2명 외에 오토바이 절도범과 중간수집상 등 101명을 함께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