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높고 푸른 하늘, 그리고 쾌청한 공기. 주말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보라 재촉하는 것 같은데요. 주말 내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을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데요. 강원에서부터 단풍이 물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을맞이 나들이를 산으로 떠나 보는 것도 좋겠는데요.
<가을 단풍>설악산이 있는 강원지방은 이미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첫 단풍이 들고 2주 정도 뒤가 절정기라고 하는데요. 다음 주 강원지방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지리산에서는 13일, 북한산에서는 19일에 첫 단풍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단풍 하면 떠오르는 산, 바로 내장산인데요. 내장산의 첫 단풍은 26일이 예상됩니다.
<기상도>내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으로는 아침에 서리 내리거
<최저>내일 아침은 서울이 13도로 출발하겠고요. 춘천 8도, 여수 17도를 보이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5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 이어가다가 다음 주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