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이 부패하고 무능한 일부 경찰에 대해 단호한 처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오늘(2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년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애썼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개탄스럽다"며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천 조폭 난투극과 관련해서는 "우발적인 충돌로만 보고받았다가 TV를 보고
이어 "경찰 기강의 문제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지만, 0.02% 정도로 추산되는 비리 경찰은 결코 함께 갈 수 없다"며 강력한 척결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