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항공편이 급정거 뒤 계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소동이 벌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23일) 오후 9시 50분쯤 승객 254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이륙하려던 여객기에 갑자기 이륙경고등이 켜져, 급정거 뒤 계류장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승
앞서 이 항공편은 탑승 과정에서도 선반에서 떨어진 양주에 머리를 맞은 승객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보안점검으로 50여 분간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