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15살 이 모 양 등 2명을 구속하고, 훔친 휴대전화를 매입한 36살 김 모 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 등은 지난 7월부터 서울과 대전, 부산 등지 병원과 찜질방을 돌면서 모두 29차례에 걸쳐 시가 4천300만 원 어치의 휴대전화 63개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새벽에 피해자들이 잠든 시간대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