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연남동 한 주택 2층에서 향불이 옷으로 번지면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0
불을 신고한 23살 여성 배 모 씨는 "머리를 감다가 퀴퀴한 냄새가 나 거실로 나와 보니, 이미 불이 번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안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피워놓은 향불이 걸어둔 옷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