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구속된 피의자를 풀어주게 해주겠다며 피의자 가족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60살 송 모 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수사 중
사법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것이어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피의자 가족에게 접근해
사기 혐의로 구속된 남편을 석방시켜 주겠다며
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