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 60여 명이 행진 도중 국회에 무단으로 들어가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국회 쪽으로 행진을 하다 이 중 일부가 국회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한미 FTA는 잘못된 미국식 경제 제도를 받아들이는 불평등 협상"이라며 비준을 당장 중단하고 전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