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2일) 오후 7시부터 국회 앞에서 소속 회원과 시민 등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비준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애초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FTA 비준안 통과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몰려들어 장소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내일(3일) 오후 3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범국민대회'도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