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제야 계절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노란 은행잎을 밟으며 한 주를 시작했는데요.가지는 점차 잎을 잃어가고, 바닥에는 낙엽들이 마치 카펫처럼 깔려있었습니다.
그동안 따뜻했던 날씨 탓에 평년 수준으로 돌아간 기온이 더 시렵게 느껴지시죠. 이럴 때, 감기가 기승을 부리기 쉬운 만큼 수험생분들도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어제와 비슷한 19도 선에 머물겠고, 입동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3>올해에는 '수능 한파'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나온 예보에 따르면, 우선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제주에만 비가 오겠고요.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영동과 남부 지방 곳곳에
<최고>오늘 한 낮 기온, 서울 19도, 광주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주간>이번 주에는 곳곳에서 비 소식이 많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영동에, 수능날과 금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