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의 장애학생 특수학급 설치비율이 공립과 사립 간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체 1천942개 학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1천321곳, 68%로
반면, 사립학교는 225곳 중 12%인 27곳에만 특수학급이 설치됐습니다.
최 의원은 "사립학교가 대부분이 개교한 지 오래돼 시설 부족 등으로 특수학급 설치를 회피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확대와 통학 불편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