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열쇠 7개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장물 알선책 44살 최 모 씨 등 52명을
김 씨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최근까지 2백여 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빈집 현관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간 뒤 금품을 훔쳐 팔아 3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현관문에 흔히 쓰는 자물쇠들은 각기 다른 열쇠 7개로 대부분 쉽게 열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