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은 "내년 1월 오염 지역 도로와 수도 등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부터 주택과 농지 등에 대한 본격적인 제염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원자력개발기구 등도 지난달 말 MBN 취재진에게 "내년 1월 말 이타테무라에서 제염을 시작한 뒤 3월 참여 업체 발표와 함께 본격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현대와 포스코 등 한국기업 참여는 이달 중순 결정 날 예정이지만, 이들이 일본 내 다른 컨소시엄과도 접촉하고 있어 최종 참여는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