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이 애초 내일(15일)로 예정됐던 출범 2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단 측은 재단 이사장인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하려 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조
최근 미소금융 재단 간부가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2주년 행사를 거창하게 치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검찰은 재단 간부가 돈을 받고 뉴라이트 성향 단체에 복지사업금을 지원한 정황을 파악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간부 양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