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사퇴·인권조례 폐기' 집회 열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서울학생인권조례의 폐기를 요구하는 집회가 오늘(30일) 오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전국바른교육교사연대와 나라사랑학부모회 등 '학생인권조례 폐기 범국민연대' 소속 300여 명은 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곽 교육감 사퇴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곽 교육감이 유죄판결을 받고도 교육감직에 복귀해 반인권적인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하고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오늘 오전 9시쯤 교육청으로 출근해 기자들에게 학생인권조례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집회가 열리자 일정을 취소하고 1시간 이른 오전 8시쯤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