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9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무려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지금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8도를 나타내고 있고,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은 영하 6.5도의 추위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충주는 영하 4도선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과 모레뿐만이 아니라 주중 내내 지속될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오전에 중부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충청과 호남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3>예상되는 적설량은 최고 8cm가 되겠고, 수도권과 영서, 경북북부내륙에 최고 3cm, 그 밖의 지방은 1cm 미만으로 지역적 편차가 큰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 광주 영하 6도선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부산 7도선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이번 주에는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은 추위의 고비가 되겠고요, 호남과 제주에서 또한차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