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여전 출근길 꽁꽁…오후부터 기온 올라

【 앵커멘트 】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오늘도 여전히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선한빛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목과 얼굴을 칭칭 감아보지만 살을 에는 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입에서는 입김이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추운 날씨에 출근길 시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인터뷰 : 김영실 / 서울 미아동
- "온도가 올라갔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추운 것 같아요. 이렇게 덮어 쓸 수밖에 없네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4.5도.

어제보다는 다소 올라갔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이태양 / 경기도 파주
- "나름대로 체온 조절을 하고 있지만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상당히 춥네요."

철원은 영하 24도 춘천이 영하 21도를 보이는 등 어제에 이어 한파 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 내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 sunlight@mbn.co.kr ]